유숙자씨가 한국에서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첫 수필집 ‘백조의 노래’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백조의노래’
문화예술위 선정
LA문인 첫 영예
LA 수필가 유숙자씨의 수필집‘백조의 노래’(선우미디어 발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 선정 2006년 3분기 우수문학도서에 뽑혔다.
문화예술위 우수도서는 매분기별로 한국서 출판된 전체 도서 중 전문가 추천과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장르별로 선정된다. 이번 분기에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5개 장르 70여종으로 LA 문인의 수필집이 한국에서 우수도서로 뽑혀 정부 지원금으로 한국의 독자에게 보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천위원회를 거쳐 수필부문 심사대상에 오른 도서는 58권으로 수필가 정목일·시인 이문재씨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문장력을 중심으로 진지성, 순수성, 탐구성을 염두에 두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백조의 노래’등 7권을 수필부문 우수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조의 노래’는 유숙자씨의 첫 수필집으로 이 책에는 못다 이룬 발레리나의 꿈등 개인의 이야기부터 미국생활에서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따스한 눈길로 옮김으로써 한국수필의 소재를 다양화하고, 미주 한인문학이 한국 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숙자씨는 지난 96년 미주 크리스천문협 수필 신인상과 99년 한국의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2003~2006년 3년간 본보 오피니언난 고정 필진으로 활약하면서 지금은 미주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1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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