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이 17일 수퍼스타의 꿈을 안고 오디션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본보가 후원한 이날 오디션에는 무려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행사 3시간전부터 행사장인 아로마센터 5층이 발디딜틈없이 북적됐다. <이승관 기자>
‘예비스타’ 12명 탄생
23일 한국의 날 축제 ‘청소년 탤런트 쇼’서 최종 선발
“나도 스타가 될래요”
미래의 가수와 탤런트를 선발하는‘2006 글로벌 오디션’에 무려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미래 한류스타에 대한 한인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17일 SM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 ‘글로벌 오디션’ 행사에는 열 살 짜리 초등학생에서부터 서른살 청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춤과 노래, 연기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날 오디션에는 중화권 지원자들도 60여명이 넘어 미국내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번 오디션을 위해 친구 3명과 함께 한 달간 맹훈련을 했다는 새라 김(17)양은 “댄스를 좋아하고 자신이 있어 지원했다”며 “본선에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다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6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예선을 뚫고 17일 최종 선발된 12명은 본선 오디션을 겸하는 23일 한국의 날 축제 ‘청소년 탤런트 쇼’에 출전한다.
청소년 탤런트 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수석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 미래의 한류스타를 선발 할 예정이다.
이번 예선 심사위원을 맡은 SM 엔터테인먼트 강정아 차장은 “미주 지원자들은 영어가 완벽하고 어려서부터 팝 문화를 자연스레 접한 이들이라 한류스타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정기 미주 오디션을 통해 한류스타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아, 강타,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등 한국 정상급 스타 군단을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미주 도시별 오디션 일정은 한국일보 홈페이지(www. koreatimes.com) 또는 SM 홈페이지(www.smtown.com)에서 얻을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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