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샬 비아라이고사 시장 “안녕하세요” 연발
“LA만큼 다민족, 다인종이 모여 사는 대도시는 없습니다”며 “한인은 물론 라틴계, 흑인 등 다른 인종도 참여하는 한인축제는 이제 모든 함께 참가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23일 오후 올림픽가에서 펼쳐진 LA한국의 날 축제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를 이끈 그랜드 마샬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가주하원의장 재직 시절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10월15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방문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그는 한국 방문이 중국 가는 길에 잠시 스쳐가는 무의미한 일이 되지 않도록 일정을 편성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상품을 방문국들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발점에서 기대리던 많은 한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흔쾌히 기념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인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오픈 리무진을 연상시키는 컨버터블에 올라 거리를 가득 메운 한인들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손을 흔들어 인사, 한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본보 장재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에게 그랜드마샬 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허브 웨슨 시의원, 오른쪽은 계무림 축제재단 이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