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거래된 주택이 1년전보다 30%이상 줄어드는 등 25년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8월중 캘리포니아에서 거래된 기존 주택은 모두 44만2천150가구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30.1%나 줄었으며 이는 1982년 8월 기록했던 30.4%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가 발표했다.
이 기간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57만6천360 달러로 1.6% 올랐는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8월중 중간가격은 22만5천 달러로 전년보다 1.7% 떨어져 1995년 이래 전년대비 중간 가격이 처음 하락했었다.
레슬리 애플턴-영 C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내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과 비교한 가격 하락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서 과거 수년간 두자릿수로 증가하던 현상과 크게 대비되는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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