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다솜한국학교, 무궁화한국학교, 산마테오한국학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한국어능력시험 중급을 치르고 있는 학생들
제 10회 한국어 능력시험
일부 결원 – 한국어 능력시험 홍보부족 탓
제10회 한국어 능력시험이(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TOPIK) 지난 23일(토)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와 무궁화한국학교(교장 장동구) 그리고 산마테오한국학교(교장 임영숙)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한국어 능력시험에는 총 119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나 일부 결원이 생겨 다솜한국학교에서 44명 무궁화 한국학교에서 23명 그리고 산마테오 한국학교에서 31명 등 총 98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노희방원장(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이번에 치러진 한국어 능력시험과 관련 “한국어 능력시험 인증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홍보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결원이 생기고 응시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지 않은 듯 하다”면서 “앞으로 UC계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제2외국어 이수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것을 비롯 직업을 구할 때도 2중 언어를 한다는 확인서가 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므로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목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 동포들에게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수준을 측정함으로써 한국어 사용 능력 파악과 해외유학, 취업등에 활용하는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의 종류는 초급,중금, 고급 등 3종이었으며 평가등급은 1급에서 6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뉘어 시험이 치러졌다. 또한 배점은 각 영역별 100점씩 총 4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합격자 결정기준은 평가 영역별(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로 과락은 없으나 전 영역 평균 성적이 합격 점수에 해당하는 자를 해당 동급의 합격자로 한다.
한편 한국어 능력시험은 매년 1회에 한하여 실시되고 있는데 오는 2007년에는 5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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