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실리콘밸리지역 세 곳의 한인마켓앞에서
오는 11월7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유권자등록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SV한미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는 오는 30일부터 11월중간선거의 유권자등록 마감일인 10월23일전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실리콘벨리지역의 대형한인마켓 세 곳에서(한국마켓, 갤러리아마켓, 교포시장)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유권자등록 캠페인과 함께 계몽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펼쳐질 유권자등록 캠페인에는 산타클라라 팻 메이헨시장을 비롯 시의원들과 함께 한인들의 각종 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적극적 참여가 한인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도 큰 추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알렉스 허회장은 “시의원들의 경우 불과 몇 십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부지기수인 것을 생각하면 한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만이 우리들 스스로의 권익을 찾고 우리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특히 산타클라라시의 팻 메이헨시장과 몇몇 시의원들까지 관심을 갖고 나올 것이므로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로 한인타운 조성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자”며 동포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그는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은 잃지 말되 미국시민이라는 주인의식도 고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결코 마이너리그가 아니며 또한 마이너리그로 살아서도 안되기에 우리의 운동은 2세들 혹은 그 후손들에게도 본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유권자등록 캠페인에는 ‘허스 아카데미’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반인들 가운데에서도 캠페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SV한미상공회의소 알렉스 허회장(전화 408-761-2915)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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