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겨울야구(Hawaii Winter Baseball) 리그가 1일부터 개막되어 11월22일까지 마노아와 와이파후지역 구장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등용문이 될 이번 대회는 호놀룰루 샤크스, 와이키키 비치보이스, 노스쇼어 호누, 웨스트 오아후 케인화이어 등 총 4개팀으로 구성되어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10여년만에 부활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플로리다 마린스, 아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샌디에고 파드레,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등 메이지 리그팀의 마이너리그 1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 팀간 40여 게임을 갖는다.
과거 하와이 겨울 야구대회에서는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리너스), 데릭 리(시카고 컵스) 등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대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발굴되어 이번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그전은 특히 미 전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도 경기가 중계 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야구팬들이 하와이로 관심을 돌리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장료는 마노아 레스 무라카미 스타디움의 예약석은 6달러, 일반 5달러, 주차 3달러이고 와이파후 구장은 예약석 5달러, 일반 4달러, 주차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