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추석연휴 ‘특수’
▶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객 많아
7일 KE 052편 귀성객으로 만석
하와이 한인 관광업계가 한국의 추석연휴 특수로 붐비고 있다.
7-8월 여름 성수기를 항공요금 인상과 주내 호텔객실난등으로 예상외로 한가하게 보냈던 한인관광업계는 6일 추석을 전후해 하와이를 찾는 한국 방문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이번주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들 대부분은 10-15명 가족단위 소규모 그룹으로 하와이에서 가족모임을 겸한 추석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단위 방문객은 오아후는 물론 이웃섬을 찾는 경우도 많은 데 이웃섬 방문의 경우 종전에는 당일방문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최소 1박을 하는 방문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석연휴 한국 방문객 증가로 대한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좌석난이 이어지고 있는데 7일에는 추석연휴 방문객들의 귀국 인파로 KE 052편이 만석을 이루어 호놀룰루 현지 판매는 전무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 넷 데이빗 정 대표는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평소 한 달 물량의 40%이상을 차지해 가이드 부족으로 프리랜서 가이드를 고용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주 추석연휴 귀성객들로 좌석난을 겪고 있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다음주부터는 호놀룰루의 K-드라마 팬클럽들의 한국 방문이 줄줄이 이어져 10월 한달 좌석난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