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두뇌지역
올해만 노벨상 수상자 3명 탄생
스탠포드 UC버클리 UCSF 3곳서 역대 54명
베이지역은 세계적 두뇌지역인가. 한 지역에서 수십년에 한명 나올까말까한 노벨상 수상자가 베이지역에서 올해만 3명이나 나왔다. 그것도 하루 간격으로 사흘 내리 발표된 영광의 얼굴들에 베이지역 두뇌들이 단골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스탠포드의 앤드류 파이어 교수와 로저 콘버그 교수, UC버클리의 조지 스무트 교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콘버그 교수는 스탠포드의 선배교수이자 부친인 아서 콘버그 전 교수가 노벨의학상을 받은 바 있어 베이지역 부자교수의 노벨상 대물림으로 화제에 올랐다. 아들 콘버그 교수는 당시 아버지의 영광을 지켜보기 위해 시상식장인 스톡홀름(스웨덴) 한림원에 따라가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에 따르면, 스탠포드는 그동안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UC버클리는 20명을 배출했다. 또 UCSF에서는 3명. 따라서 반경 50마일 이내에 포진된 3개 대학에서 무려 54명이나 노벨상을 차지한 셈이다.
이때문에 크로니클지는 이 기사를 전하면서 영어의 운을 살려 브레이니 베이 에리어(Brainy Bay Area, 두뇌의 베이지역)란 타이틀을 달았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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