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산 벌 병충해 심각
▶ 시당국, 1,000여 나무 제거 작업
모기보다 작은 아프리카 머리상수리 혹 벌이 호놀룰루 시민들의 혈세를 축내고 있다.
시당국은 최근 머리상수리 혹벌에 병충해로 주내 각 지역 공원의 조경수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병충해를 입은 1,000 그루의 수목들을 제거하기 위해 시와 주당국은 수백만달러의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마노아 지역에서 상수리 혹벌에 병충해를 입은 나무가 첫 발견된 이후 주전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호놀룰루의 경우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혹벌 병충해로 죽어가고 있는데 혹벌에 피해를 입은 나무들은 언제 넘어질지 몰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당국은 2주전부터 죽은 나무들을 제거하고 있는데 이미 400여 그루가 제거되었다.
시당국 관계자는 “시내 곳곳의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어 큰 문제”라며 “죽은 나무를 제거하기위해 드는 예산도 문제이지만 죽은 나무를 제거하고 이를 대치하는 나무를 찾는 것도 큰 일”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혹벌의 피해는 특히 하와이산 윌리윌리 나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람에게는 별다른 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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