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하와이 어머니(회장 수잔 케슬) 학교가 12일 오후 5시 제일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75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유난히 30-40대 주부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끈 제2기 어머니학교는 한국에서 이기복 강사(두란노 어머니 학교 가정상담 연구원)와 본토 어머니 학교 봉사자 16명도 참여해 자원봉사 했다.
‘성경적 여성상 회복, 아내로서의 사명, 자녀 이야기, 배움의 실천’이란 주제로 15일까지 열릴 하와이 어머니학교 2기 강좌에 참석한 미주 어머니 학교 본부장 서양희 사모(사진)는 “앞으로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 어머니 학교와 남미 원주민을 대상으로한 어머니학교도 개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사모는 “우연한 기회에 선교활동차 콩고와 루완다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어머니 학교를 개설했는데 어머니학교에 가입한 한 원주민이 남편 발 씻어 주기 숙제를 하면서 풍습상 매일 남편의 발을 씻어 주던 일을 어머니학교 가르침대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씻겨주었더니 남편이 변화되었다”고 간증했다“며 “아프리카 원주민들도 이같은 프로그램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2003년부터 미주 어머니 학교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양희 사모는 “미주 어머니 학교는 캐나다도 포함되며 3년간 70회의 어머니 학교를 개최했다”며 “졸업생은 21개도시에서 5,000여명이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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