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과 UH 한국학 센터(소장 손호민)와 UH 아시안학과등이 후원한 ‘식민지 이후와 근대 한국의 소비문화’에 대한 학술회의가 14-16일 까지 한국학 센터에서 열렸다.
하와이는 물론 한국과 미 본토 한국학 및 인문학 교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로렌 캔덜(미 자연사 박물관)교수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을 통해 옛날과 근대 한국의 사회변화 및 소비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라고 이날 학술대회 목적을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에서는 20세기 초 한국 결혼풍속의 변천을 통한 사회변화와 한국의 전통 먹거리와 음악의 변천을 통한 한국 문화 전반의 세계화 과정을 주목했다.
UC 산타모니카 배형일 교수는 14일 ‘사진사와 식민지 시대의 관광’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사진기술은 식민지 시대 초기에 도입 되었고 사진이 들어오면서 사진관끼리 경쟁이 붙어 그림엽서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여러 관광지를 돌며 풍속사진을 찍어 그림엽서를 제작 판매해 경주, 부여, 평양등이 관광지로 산업화 되었다고 분석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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