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관광업계, 스키 등 다양한 상품 내놔
‘추수감사절 여행계획 미리미리 서두르세요’
겨울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수감사절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광업계가 다양한 여행상품을 쏟아내며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은 여름 휴가철과는 달리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및 스노보드가 포함된 여행상품이 첫 출시되는 시기인 만큼 업계에서는 겨울 스포츠 매니아들을 겨냥한 상품으로 한인들을 한층 설레게 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한인 관광업체들이 선보이는 대표 여행코스로는 단연 레익타호와 맘모스. 11월23일 출발하는 2박3일, 3박4일로 짜여진 스키 여행상품은 설원 위에서 펼치지는 겨울 스포츠 이외에도 고급호텔에 마련된 수영장 및 스파, 카지노 등 부대시설까지 다양해 해마다 가족 단위의 이용이 가장 많은 코스.
삼호관광의 신성균 사장은 “여름휴가에는 경치와 휴양을 즐기려는 고객이 많은 반면 추수감사절부터는 스노보드를 타거나 LA에서는 보기 힘든 설경을 만끽하려는 한인들이 많다”며 “올해 역시 가족 혹은 연인들의 예약 문의가 벌써부터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추수감사절에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단풍여행도 최고 인기 상품이다. 아주관광의 박평식 사장은 “뉴욕, 워싱턴 D.C. 등 동부 지역 및 고국방문은 단풍놀이 여행객에게 제격”이라며 “효도관광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국방문은 한국에서 친지방문과 중국 및 일본으로 연결되는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이용객이 해마다 계속 늘고있는 추세다. 이외에도 업계 관계자들은 연휴 동안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세코야 및 킹스캐년, 맥시코 엔세나다, 데스밸리 및 라스베가스, 서해안 기차여행 등 1박2일 상품도 있다고 추천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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