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예예의 김 사장이 가을철 보양식의 대명사인 추어탕을 선보이고 있다.
몸 허하세요?
추어탕·흑염소탕 등 보양식 인기
일교차가 심한 요즘 몸보신에 효과적인 보양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을철 보양식이라면 추어탕과 흑염소탕이 대표적. 특히 과거에는 주로 중년 남성들이 주로 찾는 메뉴였지만 최근에는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맛도 깔끔해 젊은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관련 요식업소들의 설명이다.
전문점 못지 않은 맛깔스런 추어탕으로 유명한 한식당 ‘예예’의 김 사장은 “요즘에는 추어탕이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다면서 젊은 아가씨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면서 “뼈 째 갈아 만들어 칼슘은 물론 단백질까지 풍부해 뜨끈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이면 감기가 뚝 떨어진다는 손님들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영남식과 호남식 두 가지를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친정집’과 올해 초 오픈 한 한식당 ‘구포집’도 추어탕 전문 간판을 내걸고 영업중이다.
친정집의 한 관계자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은 호남식 추어탕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영남식 추어탕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흑염소탕을 전문으로 하는 ‘진고개’와 ‘한미정’도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원기를 회복하려는 손님들로 북적대기는 마찬가지다.
흑염소탕 역시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성 손님들의 점점 늘고 있는 상태.
최근 흑염소 전골 메뉴를 추가한 ‘금산 삼계탕’의 전익성 사장은 “흑염소 전골을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벌써부터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면서 “여름에는 삼계탕, 가을에는 흑염소 전골로 ‘보양식 전문 식당’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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