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감이 스트레스 받으면 인슐린 저항 생겨
남을 잘 비꼬고 적대감을 갖는 냉소주의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조직 내로 당이 들어가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resistance)이 생겨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지안핑 장박사는 적대감이 스트레스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지 모른다고 가정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평균 연령 60.6세의 64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소변 속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에피네프린 수치를 측정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고,적개심 척도로는 쿡-메들리 적개심 척도(Cook-Medley Hostility Scale)를 사용했다.
연구결과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 하는데 있어서 적대감과 스트레스 수치 사이에 통계적인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적개심의 모든 요소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것이 아니고 냉소주의(cynicism)가 특히 인슐린 저항성과 강력히 연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남을 잘 비꼬는 냉소주의 형태의 적개심을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하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고 말하며 당뇨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사람들을 잘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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