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자 ‘급증’
▶ 보행자 사고는 처음으로 감소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월까지 집계된 교통사고 사망자는 80명으로 이미 지난해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 78명을 넘어선 상태. 교통사고가 많은 연말연휴시즌이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연말까지 집계되면 그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지난 6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80명 가운데 40명 이상은 과속이나 음주운전 또는 두 가지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속은 교통사고 사망의 최대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동승한 탑승자까지 사망으로 몰아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올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이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28건과 29건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6건으로 줄었다.
주당국은 보행자 사망사고 감소원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교통법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교통법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널 때 운전자는 진행방향 쪽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무조건 정지하는 법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행자 사망사고 감소원인이 새 교통법으로 인한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므로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