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파트 쿠쿠이 가든의 매각과 관련해 처음으로 천주교 호놀룰루 교구장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래리 실바 주교는 쿠쿠이 가든 소유주에게 서신을 보내 캘리포니아 개발사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매각하는 것을 다시한번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857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 쿠쿠이 가든의 소유주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카멜 파트너스에게 1억3,000만달러에 매각해 이 지역을 새로운 주상복합지역으로 개발하려고 하고 이 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은 이에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
쿠쿠이 가든 소유주는 이번 매각을 통해 역시 카톨릭 계통인 세인트 프란시스 헬스시스템과 tial나드대, 세인트 루이스고교등의 운영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바 주교는 최근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히는 서신을 통해 이번 매각의 최우선 순위는 도덕적인 측면에서의 재고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주교의 입장 표명에 대해 쿠쿠이 가든 거주민들은 자신들의 투쟁에 원군을 얻었다며 환영하는데 비해 소유주측은 4일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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