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바닷물을 채취해 염분을 제거한 후 수출하는 기업들이 심해수 활용방안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탐염 심해수는 지금까지 주로 카일루아 코나 근방 2천피트 해저 바닷물을 끌어 올려 소금기를 제거한 후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이 토대를 이루고 있다. 이제 시작한 지 갓 3년이 지난 이 산업은 초콜릿과 커피 등을 제치고 이미 하와이 제1의 수출품목으로 떠올랐으며, 지금까지 이 산업에 투자된 자본도 1억달러를 넘어섰고, 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심해수는 현재 일본에서는 순수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수로 알려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심해수 수출기업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심해수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심해수를 원료로 음식이나 화장품 등을 생산하면 특화된 상품을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아이디어는 일본에서 심해수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다이어트나 스트레스감소, 심지어는 피부관리에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온 것이다.
그밖에도 하와이 심해수 업계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대만, 중국으로 수출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식음료 관련 기업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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