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모카도 김 주상원 3선, 실비아 장 룩 주하원 5선 고지 점령
샤론 하 초선의원, 공화당 유태계 10년 아성 허물어
2006 11.7 하와이 중간선거는 주상하원에 민주당 바람을 거세게 불러 일으키며 한인 여성 3인방 정치시대를 열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와이 한인사회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도나 모카도 김(14지역구 9월 예비선거에서 당선 확정)주 상원의원, 실비아 장 룩 주하원(득표율 62.13%, 26지역구), 샤론 하 주하원(득표율 52.40%, 40지역구)등 3명의 한인 여성 정치인들이 모두 당선되는 경사를 맞았다.
특히 주하원 40지역구(득표율 52.40%, 마카킬로, 카폴레이, 로열 쿠니아)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 초년생 한인 2세 샤론 하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최대의 관심을 모았다.
샤론 하 당선자는 공화당 아성인 자신의 지역구에서 역전노장 유태계 마크 모세의원을 불과 365표의 차로 힘겹게 누르고 주하원에 입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헌편 이번 선거에서 린다 링글 주지사와 대니얼 아카카, 메이지 히로노 전 부지사가 각각 승리했다. 링글 주지사는 63%를 획득, 예상했던 대로 랜디 이와세 후보를 누르고 주지사에 재선됐다. 이와세 후보는 선전했지만 35% 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연방상원은 예비선거에서 에드 케이스를 누르고 중간선거에 진출한 82세의대니얼 아카카 의원이 공화당의 신티아 타이엘른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 연방하원 선거에서는 메이지 히로노 전 부지사가 61%의 표를 획득, 39%의 표를 획득한 밥 휴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연방하원에 첫발을 내딨게 됐다.
<김용우/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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