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 네 살배기 아들 외로움 달래는 것“
실비아 장 룩 5선 의원
‘정치를 즐기는 정치인’
실비아 장 룩의원이 2006 11.7 선거에서 주하원 5선 고지를 무난히 점령했다.
98년 공화당 아성의 보수적인 지역구(제26지역구, 누우아누-퍼시픽 하이츠-펀치보울)에서 정치적 배경이 전혀 없는 이민 1.5세 한인여성으로 출마해 하와이 정계 새 바람을 몰고 왔던 실비아 의원은 이제 주 하원 8년차 중견의원으로 하와이 정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그 자리를 확실하게 다졌다.
지역구 유권자 62% 득표로 여유있게 5선 고지에 안착한 실비아 의원은 5선 도전의 가장 큰 어려움을 “정치적인 이슈보다는 선거운동으로 바쁜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4살 아들(계성)을 달래는 것”이었다며 중견 정치인으로서 경륜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 앞에서는 무기력한 것임을 느끼는 선거였다고 속내를 전한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주하원에서 아이디어 충만하고 활기가 넘치는 의원들과 내 이웃과 지역사회 나아가 하와이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살아 움직이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실비아 의원은 “한인사회의 든든한 후원과 격려가 이번 선거에서도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실비아 의원은 하원 부의장 역임에 이어 지난 회기에는 법사위원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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