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주리는 주민은 늘어
▶ 푸드뱅크 신청자는 늘지만 기부는 줄어
다이어트와 웰빙열풍 속에서 음식이 없어 허기를 느끼는 주민들이 늘고 있어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음식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칼리히 밸리의 한 에이젼시 앞에는 매주 목요일이면 가족들을 위해 먹을 것을 무상으로 지급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푸드뱅크에서 지원받아 음식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는 센드 호프의 관계자는 “음식 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며 이같은 이유는 주택값 인상과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됨에 따른 생활비 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2006 아메리카 굶주림 연구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 푸드뱅크는 지난해 오아후를 비롯한 주내 250여 에이젼시를 통해 13만1,862명에게 음식을 지원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에 비해 1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구세군의 경우도 음식을 지원받기 원하는 주민들이 늘었다고 전한다.
올해 구세군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지원받은 주민수는 3,49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132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칼리히 밸리의 푸드팬트리는 주5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오픈하며 한 달에 한번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같은 음식지원 주민들이 늘고 있는데 비해 음식을 기부하는 손길은 줄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2003년 푸드뱅크사가 기부받은 음식의 양은 890만 파운드인데 비해 2006년 6월 현재 기부받은 음식양은 80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음식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www.auw21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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