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시즌 최종전인 매스터스컵에서 제임스 블레이크(8번시드)가 세계 3위인 니콜라이 다비뎅코에 21-(2-6, 6-4, 7-5)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5일 중국 셴젠에서 벌어진 대회 골드그룹 경기에서 이번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랭커임에도 불구, 이틀전 2위 라파엘 나달을 꺾으며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블레이크(26)는 다비뎅코(1승1패)를 맞아 첫 세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생애통산 다비뎅코에 4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블레이크에 일격을 맞았던 나달은 타미 로브레도(6번시드)를 7-6, 6-2로 꺾고 1승1패를 기록, 다비뎅코와의 최종전에서 다른 한 장의 4강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편 레드그룹에선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승)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앤디 로딕, 이반 류비치츠(이상 1승1패)와 디펜딩 챔피언인 다비드 날반디안(2패)이 그 뒤를 쫓고 있는데 아직까지 마지막 경기에 따라 4명 모두에게 찬스가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