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출신 18명 합격
▶ 이인규, 다니엘 준 카와모토 포함 한인은 4명 추정
지난 7월 실시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서 199명의 한인이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와이 출신 합격자는 18명으로 한인은 이인규(사진 25)씨를 포함, 다니엘 준 카와모토, 선 크리스토퍼 한, 편 신시아 선 이씨등 4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이인규씨는 오아후 순복음교회 이수영집사의 2남중 장남으로 교회 청년부에서 활동하며 모아날루아 고교와 옥시텐탈칼리지를 거쳐 코넬대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인 합격자는 한인계 진 카와모토씨의 장남으로 현재 하와이주 법원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서 본보 미주본사가 영어 이름을 토대로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수를 집계한 결과, 한인 합격자들은 전체 합격자의 약 4%를 차지, 가주내 한인들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에 비해 변호사 시험에서 강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사상 최고인 8,908명이 응시해 모두 4,616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자수가 6.8% 증가한 것이며 합격률도 48.8%에서 51.8%로 높아졌다.
또 전체 응시자들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체의 70.3%였으며 이들중 67%만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재수생 이상의 경우에는 합격률이 15%에 그쳤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1년에 2차례 볼 수 있는 시험으로 다음 시험은 2007년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사흘에 걸쳐 실시된다.
<신수경기자>
sksheen@koreatimeshawaii.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