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
▶ 박문수 이사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문수(사진 65) 박사를 소개한다.
박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965년 홀로 미국으로 건너와 미네소타 마요 클리닉에서 메디컬 레지던트 교육을 받았다. 박 박사의 하와이와 인연은 1971년 힐로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에서 일하게 되면서 가족들과 하와이에 정착했다.
그의 가족으로는 펜실베니아에서 인턴으로 있을 때 만난 마를린과의 사이에 딸 알리사, 아들 데이비드가 있다. 딸 알리샤는 코넬대학에서 JD MBA를 공부해 현재 아버지와 같이 일을 하고 있고 아들 데이비드는 UC샌프란시스코에서 병리학 레지던트 4년 차라고 한다.
박 박사의 취미는 역사적 책과 모험적인 소설 읽기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듣기이다.
박 박사가 전두지휘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14개의 병원 랩을 관리하고 있다.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사는 하와이주 포함 70여곳에 연구소가 있고 직원은 900명이다. 정부와 보험회사의 배상이 감소하고 있어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현 2,000-3,000개의 연구소를 증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연구소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여러 기관에서 감시하고 있는데 이 연구소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실험 결과를 받는다고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면허증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운영의 어려운 점은 기술분야에 적합한 직원을 구하기가 어려운점 이라고 한다. 하와이의 경우 예전에 하와이대 의학 전문학교 졸업생은 매년 30-40명이었는데 비해 현재는 5명 정도가 졸업을 하고 있어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박 박사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병리학 전공을 적극 권한다. 졸업후 취업보장이 확실하기 때문이란다.
하와이 대학에서 병리학 전공을 하거나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메디컬 테크니션을 공부하거나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에서 1년에 몇 번 연구 보조원을 위한 교육이 있고 연구 보조원은 면접 후 채용해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박 박사는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힐로에 있을 때 힐로 코리안 클럽 동기 의사들과 한인회 발전을 위해 기여를 했고 한인의사협회장도 역임했다.
김창원회장과도 한국학센터 개보수를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클리니컬 레버토리 오브 하와이 연구소는 매년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언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무료로 콜레스테롤과 혈압체크를 해주고 결과를 담당의사에게 보내준다. 박 박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페스티벌에 참가해 무료의료 봉사를 할 것이라고 전한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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