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8%, 2008년 2.9% 하락 예상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은 3년후쯤이나 하락세를 벗어날 것이라 켄 로젠 UC버클리 부동산경제학자가 전망했다. 로젠은 바이어들의 소득이 주택가만큼 빠르게 인상되지 않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로젠은 캘리포니아의 현재 주택중간가는 2007년 4.8% 하락할 것이고 2008년에는 2.9%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일 UC버클리 피셔센터 연례 부동산경제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지난주 데이타퀵 부동산정보 서비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 베이지역 주택가는 약 3만달러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됐다. 10월 베이지역 주택중간가는 614,000달러였다.
로젠은 주택가를 따라잡기 위한 소득은 3, 4년 후에나 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부동산전문인 연합체는 2007년 2%의 하락을 예상했고 2008년 전망 예측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레스리 애플레톤 수석 경제학자는 18개월간 하락이 계속되거나 아니면 그 자체로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젠처럼 애플레톤도 희망가격(asking price)의 하락을 원치 않는 셀러들로 인해 하락세 기간은 상당기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움직이려면 셀러들의 낮은 가격에 대한 기대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젠은 바이어들이 마켓의 몸집을 줄이기 위한 다른 요소로 신규주택 세일을 취소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로젠은 빈집의 숫자가 떨어지거나 아파트 사무실 렌트비 상승이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대되지 않은 아파트 공실율(Vacancy rate)은 SF에서는 4%이며 렌트비는 10%나 올랐다. 활발한 일자리 창출로 사무실 렌트 욕구는 높은 편이라 오피스 공실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2%를 보였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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