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IT산업 주도하며 호놀룰루를
▶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 싶어요”
호놀룰루시 경제개발국
앤 정 국장
최근 호놀룰루 시당국의 경제개발을 관리하는 중추 역할자로 한인 1.5세 여성이 발탁되었다.
주인공은 정길봉 전 민주평통회장의 장녀 앤 정(사진)씨로 12월 1일부터 호놀룰루 시 경제개발 관리국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정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5세때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 왔다. 하와이 메리놀 고교를 졸업하고 1985년 캘리포니아 UC버클리에 입학했다. 그는 UC버클리에서 사이컬러지와 리걸 스터디 복수 전공을 하고 우등으로 졸업했다.
정씨는 졸업후 L.A.로 이주해 마켓팅회사에서 마켓팅 관리자로 일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과학기술(Tech)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녀는 여러 과학기술(Tech)회사를 거치고 현재 MEI사가 합병한 Thinque System에서 마지막으로 일하고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와이로 이주해서 하와이 테크놀러지 트레이드 어소시에이션(HTTA)을 설립해 6년간 관리했다. HTTA는 하와이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발족되었다.
그녀가 처음 하와이에 왔을때는 아무도 테크놀러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직 정부 관리만이 테크놀러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녀는 HTTA에서 2가지의 중대한 일을 했다.
2001년 입법부에서 ACT221-215가 통과되어 로컬회사가 테크놀러지에 투자하면 투자한 회사는 투자한 금액에 100%의 택스 크레딧을 받도록 했다.
또 정씨는 과학 산업을 개발해 많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본토로 떠나는 것을 막고 미 본토에 흩어져 있는 하와이 출신 인재들을 하와이로 불러들이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정씨의 발탁과 관련해 “앤은 정부내에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로 폭넓게 소문이나 있고 우리는 그녀가 우리 팀에 합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녀는 1994년 그렉 스위나가씨와 결혼해 딸 조(Zoe 7살)와 아들 젝(Zak 4살)이 있다.
그녀의 남편 역시 하와이 출신으로 테크놀러지 회사에 몸담고 있다고 한다. 정씨는 성격이 활달하고 개방적이고 열정적이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일하기를 좋아하고 모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한다.
그녀는 앞으로도 하와이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호놀룰루의 지역 주민을 돕고 다른 지역 사회와 함께 일해 가장 좋은 사회와 시를 만들기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부친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가족의 중요성을 익혔다고 한다. 그녀는 현재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이기도한데 아버지처럼 자신도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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