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단체연합회’ 발족
▶ 초대 회장에 리 도나휴 전경찰국장 추대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적 역량을 높이고 세대간 화합을 어우르기 위한 ‘하와이 한인단체 연합회(Federation of Hawaii Korean Organization, FHKO)’가 발족되었다.
‘한인단체연합회’는 1961년 6월에 발족되어 20여년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한인사회 협의회’의 전통과 맥을 잇게 된다.
24일 발족된 ‘한인단체연합회’는 리 도나휴 전경찰국장을 초대회장에 추대하고 앞으로 1세와 2,3세등 한인 각 세대와 단체를 어우르는 커뮤니티 연합체로 한인사회 역량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
24일 와이알라에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 발족 모임(사진)에서 김창원 전 이민100주년 기념사업 회장은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룬 하와이 한인사회가 앞으로 이민 200주년을 보다 조직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인사회 단체들의 화합은 물론 세대간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범동포사회 대표단체로 ‘한인단체연합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간 화합을 주도하는 단체로 한인단체연합회를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창원 전회장외에도 서성갑 한인회장, 김영해 이사장, 한태호 체육회장, 조관제 평통회장과 피터 김 한미재단 회장, 여창동 한인관광협회장을 비롯 한국학센터 에드워드 슐츠 교수, 이덕희 연구원등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한인단체연합회 발족을 지지하고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한인단체연합회 리 도나휴 초대회장은 “한인사회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며 “그동안 한인사회를 지켜 봐 왔는데 매우 희망적이며 앞으로 미래의 지도자 발굴을 위해 많은 일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초대 회장직 수락 소감을 밝혔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리 도나휴 ▲부회장 서성갑 ▲총무 에드워드 슐츠, 조관제 ▲재무 케리 안 ▲감사 이덕희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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