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시당국은 지난 26일 하와이에 지진과 더불어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란 헛소문을 유포한 진원지를 찾기로 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저녁 민방위대와 경찰,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타, 언론사는 빅 아일랜드의 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킨다는 소문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부터 800여 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다.
관계 당국이 소문을 진압하려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자동차에 개스를 채우고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피난 장소를 구하느라 혼잡을 이루었다.
현 상황에서 헛소문 진원지 조사를 위한 가장 유력한 단서는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보내진 이 메일이다. 헛소문은 27일 아침으로 예정되었던 와이마날로 비상 사이렌 시험을 재 시험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민방위대는 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 다른 곳에서의 이 메일과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차후에 또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팀이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브 커티스 주 민방위대는 “ 다른 가능성도 더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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