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무역인 돕고, 회원 이익 창출하고
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 오클랜드 오가네에서 한인 무역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현승재 3대 회장이 지난 9월 사임하고 황정식 부회장 대행 체제로 온 OKTA-NC는 지난 10월 14일 임시총회를 통해 황정식 부회장을 4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날 현승재 전임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협조 봉사를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태동기 때부터 일해온 황정식 회장이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대 서기, 2대 이사장, 3대 부회장을 역임한 황정식 신임회장은 비즈니스를 시작한 23년간 큰꿈만큼 한계도 느꼈지만 OKTA-NC를 통해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경험과 아이디어, 방법들을 배웠다며 협회의 이런 장점들을 차세대들과 나누고 회원 상호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임회장으로서 ▷새 OKTA-NC 사무실에 ‘사랑방’을 오픈해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 경험담과 활로 모색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의 산자부, 무역진흥공사, 중소기업 협동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회원들에게 실질 이익을 주고 한국의 무역증진에도 이바지하며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회원이 된 2세 및 1세 회원간의 상호협조를 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 회장은 임원 임명권이 회장에게 있지만 전 회원이 참여하는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4대 회장단은 12월 중순 임시총회를 거쳐서 신임회장단을 선출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20여명의 OKTA-NC 회원뿐 아니라 천인필 부총영사, 양진석 코테마데라 시장, 이양일 KOTRA 부관장 등이 참석해 올해 무역의 날 3천억 달러 돌파 기념과 황 신임회장에게 축하를 보냈다.
1214 So.Amphlett Blvd., San Mateo (650)357-7136
<신영주 기자> yjshin@koreatimes.com
현승재 전임회장이 협회기를 신임 황정식 회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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