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한국학센터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최윤 씨와 한국문학 번역작가인 브루스 플튼(Bruce Fulton)과의 대화가 8일(금)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소장 클레어 유)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창조와 재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소설가와 번역가 입장에서 대화와 작품 낭독,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설가 최윤씨는 서강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로방스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98년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로 문단에 데뷔한 그는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윤씨는 92년 소설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 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은 전통에서 벗어난 실험적 기법의 작가이다.
브루스 풀튼은 서울대학교에서 황순원의 단편 소설연구로 현대한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아시아학과에서 한국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문학작품을 영어로 번역해왔다. 이날 행사는 코렛재단의 기금지원으로 공개강좌로 열리며 관심있는 동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국학센터 주소 2223 Fulton St, 6층 컨퍼런스룸. 문의 전화 (510)642-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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