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서성갑)가 1일 한인회로부터 2만6,000여달러 모금액을 전달받고 모금운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로서 한인회는 앞으로 모금운동만 담당하고 문화회관 건립기금 위원회는 모금의 관리 및 행정/재정 관계를 담당하게 된다.
조관제 공동위원장(사진)은 이미 주내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을 시작하며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조위원장은 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별도의 은행구좌 개설은 물론 인출은 예상 모금액이 달성되었거나 회관 건립에 필요한 경우에만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하는 등 관리 체계 확립에 무엇보다 신중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문화회관 건립 목적과 자금 조성 목표액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앞으로 세대간 계층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범동포적임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문화회관 건립 목적
1.후세에게 이중언어 교육 활성화 및 통일교육
2.장학사업
3.모범시민 교양강좌
4.문화행사 및 각종 전통예술 공연 및 강좌
5.사회문제를 돕는 자원봉사 체제 구축
6.차세대 지도자 육성
7.이민박물관 및 한국문화 유산과 우수한
한국상품 소개
8.하와이 초중고교생들에게 현장학습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
9.병원, 변호사, 쇼셜워커등 전문직
서비스 수혜
10. 한인업소들이 입주해 문화 센터
상가로서의 종합 서비스 활용

▲자금 조성 목표
1.한인동포 예상 모금액 총 800만달러
2007년 단기 목표 10만달러
2010 중기 목표 100만달러
2015년 장기 목표 690만달러
2.한국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 유치 800만달러
3.한국 경제단체 및 기업기부
예상 300만달러
4.하와이 주정부 기부 예상 100만달러

▲총 모금 목표액 2,00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