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바주스‘치명적 박테리아’

잠바 주스사(Jamba Juice Co.)가 5일 자사의 딸기 스무디가 치명적 박테리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과 함께 발표한 오염 가능성 경고는 남가주와 애리조나주, 네바다주 남부지역의 잠바주스 스토어에서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1일 사이에 팔린 딸기 스무디에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잠바주스는 과일 공급처 중의 한 곳인 살리나스의 클레그스 프로즌 푸즈사가 냉동딸기의 러스터리아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을 보고받은 후 즉시 소비자들에게 주의 경고를 발령했다.
리스터리아 박테리아는 어린이들이나 노인, 또 면역시스템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죽음까지 유발한다. 감염 증상은 고열과 두통, 어지럼증 설사 등이 대표적이며 임산부에게는 조산이나 사산 등도 우려된다.

<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