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소득인상폭 넘어
▶ 주민들 지갑 말린다
의료보험료의 인상폭이 근로자들의 소득 인상폭을 추월하며 주민들의 가계부를 압박하고 있다.
패밀리 U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파산한 주민들의 대다수가 의료비 과다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0-2006년 하와이주 헬스케어 프리미엄 인상속도가 임금인상 보다 4.2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연간 프리미엄은 6,047달러에서 9,952달러로 64.6% 큰 폭으로 인상되었다.
이에반해 지난 6년간 중간 소득은 2만6,180달러에서 3만205달러로 올라 15.4% 인상에 그쳤다.
한편 하와이 최대 의료보험 회사인 HMSA사는 지난 6년간 그룹 인상률이 48.9%로 집계되었다.
이로서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비즈니스 운영자는 물론이고 종업원들의 경우 의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져 경제적인 부담으로 자리해 감은 물론 의료혜택의 폭마저 좁아지고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청장년층 연령 인구 가운데 11만6,000여명을 상회하는 10.7%가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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