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나라사랑어머니회, 쉼터와 아시안 우먼스 쉘터 피해아동에 선물 전달
SF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회장 권욱순)가 가정폭력 피해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산타가 되어주었다. 4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쉼터(10명)와 아시안우먼스 쉘터 아동(13명)들에게 미리 위시 리스트(wish list)를 받아 그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준비했다. 15일 오후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에서 석승혜(쉼터 아동보호 담당자) 씨와 에리카 톰, 멀리사 마리아노(아시안 우먼스 쉘터 아동보호 담당자)가 참석해 아이들이 원했던 레고, 포켓몬, 우노, 밥 더 빌더, 엘모 등의 선물을 한아름 전달받았다.
또 나라사랑어머니회 임원들은 아이들의 엄마인 피해여성들에게도 스카프, 장갑 등을 준비했고 해산을 일주일 앞둔 피해여성에게는 베이비용품을 선물했다.
석승혜씨는 “피해여성들과 아이들은 돈도 없고, 고생하고, 큰 파티도 없는데(큰 파티에 참석할 일도 없는데) 이런 선물을 받으면 마음이 좋을 것”이라며 상담 받으러 오는 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이나타운의 중국 제일장로교회에서 도네이션 받은 450달러 상당의 타켓 기프트 카드도 함께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경애 나라사랑어머니회 본부 사무총장은 “신상 보호 문제로 직접 아이들에게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물 전달식에는 권욱순 회장, 이미영 부회장, 강애나 부회장, 이복림 봉사부장, 그레이스 김 서기, 권명욱 회계, 김용의 봉사부원이 동석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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