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10월 다운타운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구치소 안에 있던 한인 갱단원들에게 살해된 홍기철(당시 34세)씨의 가족들이 LA카운티 정부로부터 80만달러의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LA타임스는 20일 LA카운티 정부가 카운티 구치소 내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살인을 당한 수감자 가족들로부터 소송을 당해 지불한 합의금이 2004년 이후 900만달러에 이르며 홍기철씨 가족도 80만달러에 카운티 정부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홍씨는 2003년 10월21일 다운타운 중앙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살인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3명의 라이벌 한인 갱단원들이 홍씨의 감방에 접근해 홍씨를 칼로 찌르고, 침대보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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