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서 제작 인기 드라마 ‘로스트’
▶ 출연진들 연이은 사건, 사고 연루
20일 카일루아지역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드라마 ‘로스트’의 출연진들이 다시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30분경 카일루아 지역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지만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주택은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중인 여배우 에반젤린 릴리와 다른 두 명의 룸메이트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 화재를 비롯해 ABC 인기 드라마 ‘로스트’ 출연진들은 지난해부터 오아후에서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되어 언론에 이름을 올렸고 이로인해 ‘로스드’ 재앙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유명 출연진 14명중 가운데 5명이 음주운전과 속도위반, 경찰에게 오만하게 굴었다는 죄목등으로 체포되어 실형을 살았는가 하면 주택의 강절도, 화재발생피해자로 각각 현지 언론에 그 이름을 올리며 드라마 ‘로스트’의 스토리에 버금가는 실제 삶에서도 출연진들이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번 화재 발생과 관련해서도 아직 구체적인 화재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방화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소방당국의 발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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