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끄는 독한 감기가 베이지역을 덮고 있다. 카이저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해 어른들과 아이들 환자 가운데 호흡기관 바이러스(syncytial, RSV) 테스트에서 양성을 보인 숫자가 예년보다 높았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일부는 파라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 비슷한 호흡기 감염 질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도 퍼지고 있다. 바이러스는 테이블 주변, 문 손잡이, 컴퓨터 키보드 사이에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예년보다 10%이상 높아졌다며 호흡기 바이러스에 걸렸을 경우 미열과 목부음, 기침, 콧물, 두통, 호흡기관과 폐 바이러스 침입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로저 박스터 감염병 전문가는 기침은 특히 좋지 않다. 수주간 계속 기침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호흡기 질환이 폐렴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조기에 치료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고 가습기를 틀어놓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열이 높을 때는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담배연기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감기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주방 조리대와 욕실을 깨끗이 하고, 사용한 티슈는 즉시 버리는 것이 좋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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