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금) 팔로알토 아트센터. 클래식과 한국 가곡 선사
17일에는 나파서 교수 리사이틀
소프라노 김진희 교수의 자선 음악회가 오는 2월 9일(금) 오후7시 30분 팔로 알토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나파의 퍼시픽 유니온칼리지와 웨스트 벨리 칼리지에서 성악을 가르치고 있는 김진희 교수는 2월 17일(토) 오후7시에는 퍼시픽 유니온 칼리지에서 교수 리사이틀을 갖는다. 김 교수는 9일 열릴 자선음악회에서는 사라토가의 웨스트 밸리 칼리지 랜디 핫킨스 교수와 리차드 토퍼 교수(마운틴 뷰 커뮤니티 스쿨 오브 뮤직 아트)의 트럼펫 반주로 노래를 부르게 된다. 또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대학교 음대 후배인 이세영씨(USC 박사과정)도 출연, 바이올린을 연주하게 된다.
이번 두곳에서의 음악회 프로그램은 같으며 연주자만 다르게 출연하여 아름 다운 음악을 선보인다.이날 음악회에서는 헨델이 쓴 소프라노와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 Let the bright seraphin’과 Alle Voci”를 선보인다. 모짜르트의 L’Amero를 소프라노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한다. 또 슈베르트와 벨리니의 아리아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 ‘내마음은 호수’와 성가‘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도 연주한다.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진희씨는 93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후 미네소타 대학과 대학원에서 성악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99년 이래 퍼시픽 유니온 칼리지에서 성악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제5회 이스트베이 오페라 리그대회를 비롯 베이지역 아트 송에서 1등을 비롯 여러대회에서 입상했었다.
또 샌프란시스코 골든 웨스트 오페라의 나비부인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연내지 조연으로 활약 했었다. 솔로 리사이틀로는 팔로알토 모짜르트 페스티벌을 비롯 이스트베이 오페라, 웨스트 칼리지등서 솔로 리사이틀을 했었다. 그리고 북가주 한인양로병원 건립과 노숙자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등에도 출연했었다. 김진희 교수는 “이러한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음악적인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북가주서울음대동문회(회장 손봉선)의 매년 연주자 1-2명 지원 계획에따라 첫 케이스로 김진희 교수의 연주회가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대 음대 후배들을 위한 기금과 김 교수가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성당의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나 뜻있는 분들의 도네이션을 바라고 있다. 문의 (650)853-0518 (김진희)
▲ 2월 9일(금) 오후7시 30분 .팔로알토 자선음악회
팔로알토 아트센터 1313 Newell Rd, Palo Alto.
▲ 2월 17일(토) 오후7시
퍼시픽 유니온 칼리지 Pauline Hall. 1 angwin Ave, Argwin.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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