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22일 올해 한인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노인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4시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영어, 컴퓨터, 시사, 특강, 고전무용, 빙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2월 7일까지 계속되며, 7월은 한달간 휴강한다.
이병희 회장은 이날 오후 베인센터에서 가진 개강식에서 신임 임원을 발표하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신임 임원은 부회장 유자열, 사무총장 김용찬, 부녀회장 이성옥, 재무 전용근씨 등이다. 또 오는 4월 7일 열리는 창립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유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은 친교, 홍보, 회원 분야는 분과위원회를 구성, 그룹으로 활동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콜럼비아 아리랑의료복지센터 내에 위치한 노인회관의 활성화를 위해 김 사무총장을 상근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노인회는 모범적인 운영으로 한인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며 “이는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덕”이라고 인사했다.
함기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부회장은 “한인회와 노인회는 공존관계”라며 “최대한 노인회에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노인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센테니얼공원에서 체조 및 걷기운동을 실시하며, 5월 9일과 10월 10일 춘계 및 추계 공원대청소를 한다.
이날 데이빗 이 주지사 아태자문위 사무총장의 모친인 에이미 이 여사가 참석자들에게 떡을 대접하고, 코리안리소스센터에서 손가방을 선물했다.
한편 개강식 후 하워드카운티노인국의 문성희 한인담당관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전기요금을 보조하는 정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문씨는 설명 후 커뮤니티액션협회 관계자 2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프로그램 신청을 도왔다. 커뮤니티액셥협회는 저소득층 주택, 갈등 조정, 에너지 및 유틸리티, 비상 식량, 청소년, 보건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씨는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인 OHEP(Office of Home Energy Program)는 연중 신청할 수 있으나 매년 갱신해야 한다”며 “가능한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대상에 연령 제한은 없으나 가구당 수입액수 제한은 있다. 지원액은 수입 및 연료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문의 (410) 313-652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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