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인권국이 소수계 기업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취임 후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는 켄 얼만 카운티 이규제큐티브는 “내달 취임하는 버논 그레이 신임 인권국장은 소수계와 여성 기업인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초점을 맞춰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학과 교수인 그레이 국장은 오랫동안 카운티의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도 방문한 바 있는 지한파이다.
이임하는 루퍼스 클랜지 국장은 “비즈니스와 경제의 다양성에 관해 주요한 역할을 지속해야 하며, 불만을 가진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와서 고충을 털어놓도록 해야 한다”며 “카운티 내에 좋은 환경이 형성돼 있으며, 인권국이 이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소수계 사업가들로부터 카운티 조달사업을 따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호소를 들었다”며 “의회에서 중소기업이 카운티사업에 참여하도록 법안 개정에 노력.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개선할 점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인권국은 카운티의 인권법을 집행하며 고용, 재정, 공공 서비스, 주택과 관련된 차별 조사등을 하고 있다.
시네타 카드웰 카운티 경제개발국 부속 비즈니스 및 기술개발센터 매니저는 “지난 10년간 소수계와 여성 기업은 수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작년 12월의 방문객 63명중 51%가 여성이며, 41%는 흑인, 8%가 아시아계”라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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