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 한국대사… 점심·휴대폰 선사
한미 재계회의 참석차 SD를 방문한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는 21일 한인타운 인근 에머럴드 식당에서 한국전 참전 미 용사 15명을 초청, 점심식사와 LG 휴대폰을 선사하며 위로와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 대사는 “조국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그 힘든 전투를 치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용사들 대부분은 장진호 전투에서 참여한 베테런들이다. 장진호 전투는 6.25때 함남 장진호까지 진격했던 미 해병 1사단이 1950년 11~12월에 걸쳐 중국군 포위망을 뚫고 흥남까지 후퇴한 전투다. 미국에게는 2,500명가량 희생된 진주만 이후 최대 희생을 치른 전투이나 중국군에게는 그 열배에 해당하는 타격을 입힌 ‘가장 위대한 후퇴작전’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때 생존한 용사들은 1983년 4월 ‘초신 퓨’(The Chosin Few)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 그 당시의 기백과 전우애를 간직하고 있다.
초신은 당시 미군이 일본 지도를 갖고 전쟁을 치른 탓에 일본식 지명 초신을 사용하고 있으며 퓨는 생존자가 적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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