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 역사학과 최영호 교수가 하와이 한인들의 자화상을 그린 책 ‘하와이에 사는 한국인’이 하와이대 출판부에 의해 출간 되었다.
최영호교수는 25일 한국학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국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였는데도 해외거주 한국인 활동에 대한 연구서가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지난 2001-02년 한국과 미국교수가 참가한 학회 논문발표에서 발표된 논문 중 선정된 것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고 출판 경위를 밝혔다.
‘하와이에 사는 한국인’ 책에는 한국인의 하와이 이민도착과 경위, 이민이 종결된 이유 규명 등 이 잘 나와있다.
또한 1913-1915년까지 한인이민사회에 있어 개신교의 역할, 이승만 대통령의 교육과 정치 등도 설명되어 있다. 그밖에도 1915년 국민회의 대분쟁이 일어났을 때 한인사회가 양분되는 과정과 이유, 그 원인규명 등도 설명되어 있다. 최 교수는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한국이민사의 통계가 정확히 나와 있고 사탕수수농장의 초기 이민자들의 이민오기전 한국에서의 사회적 직분이 수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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