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소재 워싱턴 주평교회와 새소망 침례교회가 통합, ‘하나님의 말씀교회’로 다시 태어났다.
성도의 신앙생활을 성실히 인도하고 선교에 힘쓰겠다는 다짐으로 새 출발한 하나님의 말씀교회(담임목사 김양일)는 지난 28일 워싱턴침례대학교 예배실에서 교회 통합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성도와 축하객 등 8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통합 예배에서 김양일 목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목회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워싱턴 침례대학교 총장 신석태 목사도 설교를 통해 “사람의 힘에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받는 성도와 교회가 되자”며 “믿고 확신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 하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승안 목사(수도침례협회장)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많은 열매를 이루기를 기도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잘 가르치고 양육해서 침례교회의 부흥의 장이 돼라”고 부탁했다.
한편 예배에 이어 선교사 파송 및 권사 임직식도 함께 열렸다. 새소망 침례교회에서 시무했던 신상윤 목사가 미국 내 선교사로 파송받았으며, 이원희 목사(워싱턴침례대학교 목회학박사원장)는 “선교는 예수의 최고 명령이니 사명에 불타는 마음으로 선교에 임하라”고 권면했다.
권사 임직식과 관련 침례교회는 원래 권사직분이 없으나오랜 신앙생활을 참작해 백형회 집사, 황정희 집사, 신영기 집사 등 3명에게 명예 권사 임직패를 수여했다.
또 브루스 힐과 임인숙 집사 부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 목사는 “임 집사는 한때 틈틈이 아껴 모은 거금을 교회에 희사하는 등 이들 부부의 교회 봉사활동이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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