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UC샌디에고
성인은 물론 청소년의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UC 샌디에고와 한국 성균관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성균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 연구팀은 세포내의 단백질 발현 조절인자의 하나인 ‘NF-κB’란 물질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소도세포’의 사멸을 막는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인슐린 분비로 혈당을 낮추는 췌장소도세포가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파괴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청소년에서 발병하는 당뇨병 유형(청소년형 당뇨병)이다. 따라서 사이토카인에 의해 췌장소도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 당뇨법 치료제 개발의 열쇠였다.
전세계 연구진들이 20여년 동안 췌장소도세포의 사멸과정에서 ‘NF-kB’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혼선이 계속돼왔다.
이 교수팀은 NF-κB와 이 세포의 활성인자인 ‘IKK’를 발견한 UCSD의 마이클 카린 박사와 5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NF-κB가 췌장소도세포의 사멸을 막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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