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프랜촛 주감사관은 볼티모어시내 선술집(tavern)에 업소내 비디오 포커게임, 당구대, 동전투입 음반장치인 쥬크박스 등의 유흥세 등록을 촉구했다.
프랜촛 감사관은 선술집 업주들에게 다음 주까지 등록을 요구하고, 불이행시 세무조사 또는 벌금, 기소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감사관실에 따르면 볼티모어시내 술집과 가게에 널리 퍼진 동전주입 게임은 유흥세 과세 대상이며 업주는 수입의 10%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감사관실은 업주들이 볼티모어시에 등록을 했으나 주에는 등록하지 않았음을 지적해 왔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4월까지 116개의 업소 또는 개인이 감사관실에 유흥세 등록을 않았으며 감사관실의 1차 공문발송 후 50여개의 업소와 개인이 등록했다.
재산에 관한 문제를 집중해서 다루는 아벨 재단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등록 누락으로 연간 1,100만 달러 상당의 세원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이 보고서는 미니 카지노나 비디오 포커 등 도박게임을 갖춘 업소들을 찾아냈으며, 다수가 시의 조닝을 어겼고 일부는 주법으로 금지된 불법 도박게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주들은 불법에 대해 지적을 받은 적이 없다며 도시계획재심위원회에 심리를 요청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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