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히(회장 유영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3일 흥겨운 설 대잔치를 가졌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마이클스 에잇스 애비뉴 연회장에서 열린 설 잔치에는 400여 세탁인들이 참석, 새해의 복을 서로 나눴다.
신영규 박희덕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해성 준비위원장은 “세탁인 가족과 협력업체, 타 단체들간에 정보를 나누고 신뢰를 쌓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유영위 회장은 “높아가는 환경규제, 다양해져가는 대체 솔벤트와 클리닝 시스템 등으로 보다 나은 생산성과 질로 고객을 잡기위한 전문지식과 투자,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과 관련업체가 협력, 새해에도 힘찬 도약을 이루자”고 인사했다.
권태면 총영사와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세탁협은 한인사회의 모범”이라고 축사하고, 연인선 미주세탁인총연합회장은 “미 전역의 3만여 한인세탁소를 하나로 묶는 클리너스 네트워크 구성을 시작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데이빗 이 주지사아태위 사무총장은 이지 파토카 신임 주지사실 커뮤니티정책국 사무총장과 함께 신영규, 우봉삼, 나갑주씨에게 주지사 표창을, 최향남 여성골프협회장은 이성우 이충휘 전 회장에게 벤자민 카딘 연방상원의원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이종휘, 양홍섭, 신두영, 정흥섭씨에게는 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종학 장학위원장은 김소영(존스합킨스대), 안선희(마운트헤브론고), 장용선(하워드고), 박대성(웨슬리 신학대)씨 등 4명의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용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세탁협 홍보 비디오 상영과 함께 남스 태권도장 관원들의 태권도 시범, 심상종씨의 섹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고, 여흥순서에서는 댄스와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