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퀸스병원 회의실에서는 주내 100여명의 의사와 간호사 주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각한 하와이 의료진 부족과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책 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오아후는 물론 특히 이웃섬의 심각한 의료 인력난과 주내 헬스케어 시스템 붕괴가 심각한 상황임을 동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 당국의 노력을 촉구했다.
모리스 마스나가 퀸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주내 전문 의료진 부족현상은 정형외과는 물론 산부인과등 각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우리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붕괴되었다”고 단언했다.
마스나가 박사는 “이웃섬의 경우 한밤중에 응급 의료헬기를 작동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이며 병원역시 환자를 마땅히 다른 곳으로 보낼 곳이 없다”고 의료시스템 붕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 이웃섬의 경우 높은 생계비도 문제이지만 전문 의료진을 채용하고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음도 지적하며 주당국의 경제적인 지원과 제3의 기관을 통한 의료비 환불과 쇼크성 장애와 재난발생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린다 링글주지사 정책 자문관은 일선 의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특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의료비 환불인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앞으로 계속되는 의료포럼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수렴해 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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