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는 전화 상담 핫라인인 케어라인을 별도의 사업부를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하워드한인회는 1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송수 회장 자택에서 이사회를 갖고 케어라인 관리규정을 승인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케어라인은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케어라인 사업부’를 정식 명칭으로 해 별도 규정에 의해 관리하며, 회원을 위한 전화 상담을 주업무로 하나 경우에 따라 타지역 한인이나 타민족도 돕기로 했다.
케어라인에는 사업본부장을 두어 운영을 총괄하도록 하며, 본부장은 상임위원회에서 선출해 이사회의 인준을 거친다. 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케어라인은 독립채산제로 본부장이 재정 관리와 책임을 맡지만 상임위와 집행을 상의하고, 정기적으로 내역을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 한인회와 별도 단체로 분리할 수 없도록 명문화했다.
이사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한편 수혜 대상을 하워드카운티 한인으로 한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상균 상임위원장은 “2003년 10월 설립된 케어라인은 그동안 리소스 및 정보 제공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직접 서비스를 공급하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면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 위원장은 한인회 사무실이 협소, 현 사무실 옆에 1,000 스퀘어피트의 빈 사무실이 있어 임대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현 사무실 임대 만기일이 3월말이어서 4월초까지 사무실을 이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박태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함기원 수석부회장이 단독 입후보, 25일(일) 총회에서 인준을 받게된다고 선거 경과를 보고했다.
함기원 부회장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벨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회 케어라인 후원의 밤 행사에 이사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함 부회장은 “이 행사는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음악 공연, 청소년 문제를 다룬 단막극과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주제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김남수 재무는 총수입 7만9,790.62달러, 총지출 7만5,041.43달러, 잔액 4,749.19 달러의 지난해 결산보고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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