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의 관심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기위한 KAC주최,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KAC 라운드테이블’개막… ‘위안부 결의안’통과 등 협조 요청
한인 커뮤니티와 각 지역구 연방하원 사무실들을 연결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사를 전달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13일 시작됐다.
한미연합회(KAC·전국회장 찰스 김)가 주최하고,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 사무실과 다이앤 왓슨 하원의원 사무실의 후원으로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있는 지역구 연방의원사무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마련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사를 꾸준히 전달하자는 취지다.
영 김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 보좌관과 찰스 김 KAC 전국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의 명예훈장(Medal of Honor) 추서와 장군 추증을 위해 진행된 활동을 설명하고 연방하원의원들의 ‘정치적 의지’가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또 종군위안부 만행에 대한 일본 총리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연방하원 결의안(HR121)에 대한 배경설명과 함께 이를 올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각 하원의원들이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찰스 김 전국회장은 “지속적 유대관계 없이 향후 업무 추진이 불가능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라운드 테이블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연 4회 가량 모임을 예상하고 있으며 성공적일 경우 전 지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셸 에스페란자(34지구·루실 로이발-알라드 의원), 짐 케네디(36지구·제인 하먼 의원), 김영옥(40지구·에드 로이스 의원), 켄 벨(33지구·다이앤 왓슨 의원), 브렌다 맥피터스(38지구·그레이스 나폴리타노의원), 마가렛 모트(28지구·하워드 버만 의원), 멜빈 타빌라스(31지구·하비에르 베세라 의원) 등 7명의 하원의원 보좌관과 민병용 변호사, KAC 창립멤버 김기순씨, 찰스 김 KAC 전국회장이 참석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