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회 47개국 방문
하루 평균 4억원 소요
노 대통령은 현재 스페인 국빈방문과 로마교황청, 이탈리아 순방을 포함해 2003년 2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23차례에 걸쳐 49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23차례에 걸쳐 37개국을 방문한 것이다.
13일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외교통상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2003년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행원 72명을 동반, 7일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37억4,000여만원(약 380만달러)을 소요했다.
해외체류 경비로 가장 많은 비용을 소요했을 때는 지난해 9월3일부터 16일까지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 미국을 방문했을 때로 14일동안 54억2500만원을 썼다. 동행인원은 87명이었다.
그러나 임기 1년을 남겨놓은 노 대통령이 하반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 올 한해 5차례 안팎의 해외순방 일정이 예정돼 있어 김 전 대통령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은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 비용은 6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역대 최다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5년 임기 동안 해외 순방 비용 585억여원과 비슷한 액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523억원을, 노태우 전 대통령은 452억원을 해외순방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해외에 나갈 때마다 1회 평균 27억3000여만원의 경비를 썼고 하루 평균 4억여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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